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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소만(小滿), 면역력을 강화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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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름 기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소만은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만에는 외부의 기온이 부쩍 올라가고, 자연도 초록색을 띄며 무성해지는 시기이다. 농촌에서는 본격적으로 모내기를 시작하고 벼를 키워낼 준비를 하는데,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표현이 있듯이 소만은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더움을 느끼기 쉽지만 아침, 밤에는 춥다고 느낄 만큼 일교차의 폭이 커서 호흡기 질환에 이환되기 쉽다. 또한 낮에는 풍매화의 꽃가루가 공기 중에 많이 날려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 천식, 피부 증상 등이 심해질 수 있다.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쉬운 시기인 만큼 주의해서 아이의 건강을 관리해주어야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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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평촌 함소아한의원 조백건 대표원장. ⓒ함소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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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두드러기로 발전되지 않게 유의해야

어른과 달리 소아에게서는 일반적으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자연히 소실되는 급성두드러기가 잘 발생한다. 특히 소만과 같은 온도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아이들의 면역력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여 만성화(6주 이상)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체력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 두드러기에 대비 해주자.

만성두드러기는 아토피피부염과는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분명히 구분해서 관리해야 한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부어 오르는 것이 주요 증상이고,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이 주요 증상이니 참고하여 관리해주자.

◇ 외출 많은 시기, 꽃가루·미세먼지 주의보

초여름은 외출이 늘어나는 시기이자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때문에 비염, 결막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외출 시 갑작스런 재채기와 맑은 콧물을 동반한 코 막힘 증상이 발생한다면 바로 세수를 하고 코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결막염은 눈이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가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유의 해주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많이 흩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식단 조절을 통해 소화기 질환에 유의해야

우리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낮 시간에는 온도가 높게 올라간다. 피부 온도가 올라갈수록 내장의 온도는 낮아지기 마련이다. 날이 덥다고 해서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식욕부진,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기 쉽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되도록 찬 음식보다는 삼계탕, 백숙과 같이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보양식들을 섭취해줘야 함을 잊지 말자.

◇ 면역력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소만은 일교차가 큰 시기이므로 아이가 외출했을 때 온도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 얇은 긴 팔 상의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밤에는 기온이 낮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잘 때 창문을 열어놓는 것보다는 잠들기 1시간 전 창을 열어 방 안의 공기를 환기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만 즈음에는 야외활동이 잦기 때문에 활동량이 늘어난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아이가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해 주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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