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굿피플 ‘제3회 GIVE RUN’ 기부마라톤 대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희귀난치성 아이들을 돕고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3회 유디치과와 굿피플이 함께하는 2019 GIVE RUN’이 성황리 진행됐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유디치과가 주관, 후원에 나섰으며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개인, 가족 및 단체 참가자 3천명 이상이 참가해 코스를 걷거나 달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가수 무가당 출신인 MC 프라임이 사회자로 나섰으며, 극단 더팀(The Team), 어린이 치어리딩 블랙이글이 멋진 공연을 펼쳤다.

본 행사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유디치과 진세식 협회장, 김종명 사장,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남보라, ‘은총이 아빠’ 박지훈, 선행의 아이콘인 가수 션이 참가해 더욱 뜻깊은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현장 곳곳에 포토존 이벤트,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화장품,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올해로 세 번째인 굿피플 기부마라톤대회는 발병 원인도 모르고, 치료 방법도 개발되지 않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아이들의 완치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달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가수 션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함께 달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희귀난치성 아이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는 김동욱(40) 씨는 “날씨 좋은 5월, 가족들과 무엇을 하며 보낼지 알아보다가 희귀난치병 아동들을 돕는 뜻깊은 마라톤대회가 있다고 해 참석하게 되었다”라며 “오늘 마라톤대회를 통해 아이가 기부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시작된 굿피플 기부마라톤대회는 근육병증, 신경섬유종 등 희귀질환 아동 총 24명에게 약 2억 원 이상의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를 지원했다.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