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이슈 해외 스타 소식

칸 찾은 공리 "'뮬란'서 설득력 있는 악역 연기…2개월간 액션 연습"[SS차이나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공리가 할리우드 영화 '뮬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리는 21일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공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영화 '뮬란'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은 주인공 중국 배우 유역비를 비롯해 공리, 이연걸, 견자단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 영화에서 공리는 악역 무당을 연기할 예정. 공리는 "'씨엔랑(선랑)'이라는 악역을 맡았다"면서 "순간적으로 매로 변신할 수 있고 그 밖에도 능력이 많은 캐릭터다. 많은 무술도 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극중 공리는 분량은 적지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리는 "영화 초반 관객들이 느끼기에 악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후반부로 가면 그(씨엔랑)가 왜 악한 일이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되는 인물이다"면서 설득력을 지닌 악역 캐릭터를 예고했다.


스포츠서울

또한 공리는 액션 연기를 위해 2개월 동안 연습을 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나는 배우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해내야 한다. 영화를 찍는 건 간단한 게 아니어서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단련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이것이 영화에 대한 예의"라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뮬란'은 중국의 구국소녀인 목란(木蘭)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위험으로부터 황제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유역비는 뮬란 역을, 견자단은 뮬란의 스승인 텅 역, 이연걸은 중국 황제로 분한다. 2020년 3월 27일 개봉.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웨이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