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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민요부터 K팝까지… “이것이 한국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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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인에 문화 알리기 행사 / 내일 창덕궁서… 태권도 시범도

주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2019 헬로, 미스터K!(Hello, Mr. K!)’ 공연이 22일 창덕궁 후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헬로 미스터K 올해 첫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 타이틀은 ‘창덕궁, 비밀의 정원’이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창작자, 주한 외국대사 등 90여명을 초청했다.

세계일보

관람자들은 부용지에서 연경당까지 고궁을 산책하며 이동 경로에 따라 3부로 나뉜 공연을 75분간 감상하게 된다. 왕과 세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한복 모델들과 인사를 나누고, 궁중음악(대금·정악) 연주와 가객이 선물하는 시조 한 가락, 어머니 탄신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세자의 궁중무용 등 조선왕실의 문화와 풍류를 접하게 된다.

창덕궁 행사에 이어 7월 연세대와 10월 충남대에서 ‘헬로, 미스터K!’ 융·복합 콘서트가 열린다. 민요, 판소리, 태권도 시범, K팝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함께 민요 함께 부르기 등 관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외국인 유학생으로 새롭게 구성된 K팝 커버 댄스팀이 특별무대(사진)를 꾸민다.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은 공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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