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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리그2 기자회견] 12경기 30골 '막공' 조덕제 감독 "한 골 먹으면 두 골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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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부천] 이명수 기자= 부산 아이파크는 12라운드까지 진행 된 현재 30골을 넣으며 팀 득점 선두,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조덕제 감독은 한 골 실점하면 두 골 넣으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다득점 비결을 설명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최근 리그 7경기 5승 1무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부산은 전반 38분, 이정협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12분, 이정협이 한 골 더 추가한 부산은 김찬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9분, 김진규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부산의 조덕제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리 칭찬해주고 싶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정협의 헤더가 멋있는 작품이었다"고 승리소감을 말했다.

벌써 리그 30골 고지에 오른 것에 대해 조덕제 감독은 "한 골 먹으면 두 골 넣는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많은 골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이정협이 시즌 초반에는 좋지 못했지만 노상래 코치님의 지휘 아래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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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덕제 감독 일문일답

- 경기 소감

전반전에 경기 준비한대로 점유율에서도 그렇고 공격적인 부분도 좋았다. 김치우 크로스에 이은 이정협의 헤더가 멋있는 작품이었다. 승리한 것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고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박준강이 2도움을 기록했는데

경기장에 들어가면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다. 스피드도 있고 크로스가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는데 시즌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 보여서 앞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리그 30골 고지에 올랐는데

한 골 먹으면 두 골 넣는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득점력 좋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많은 골이 나오는 것 같다.

- 오늘 경기에서 아쉬움이 있다면

실점 후 안정화되지 못하고 흐름이 부천에 넘어갔었는데 선수들이 슬기롭게 대처해줘서 한 골 더 추가했고, 선수들이 잘 대처한 것 같다.

- 광주와의 선두경쟁을 두고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매 경기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조함 속에서 경기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 치르면서 부상 선수가 없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다. 큰 부상으로 인해 쉬는 선수가 없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여름이 되고, 더위에서 하게 된다면 우리는 37명 선수들이 모두 훈련에 참가하기 때문에 이 점이 우리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 이정협의 움직임이 좋은데

시즌 처음 시작할 때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민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침투, 볼 키핑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노상래 공격코치님이 피드백을 해주면서 갈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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