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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패…서울E에 3-1 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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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윌리안·여름 연속골로 구단 최다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이정협 멀티골' 부산도 부천에 3-1로 이기고 광주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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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넣은 광주 김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패배를 잊은 선두 광주FC가 최하위 서울 이랜드를 완파하고 개막 이후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다.

광주는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정환, 윌리안, 여름의 연속골로 쿠티뉴가 한골을 만회한 이랜드를 3-1로 제압했다.

이으뜸도 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승리에 한 몫했다.

이로써 광주는 올 시즌 개막 이후 12경기에서 7승 5무(승점 26)의 성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12경기는 2010년 창단한 광주 구단의 최다 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이다. 지난해 11경기 연속 무패(3승 8무)가 종전 기록이었다.

올 시즌 무패 팀은 K리그를 통틀어 광주 뿐이다.

반면, 올 시즌 승리가 단 한 차례뿐인 최하위 이랜드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이랜드의 공세에 주춤하던 광주는 전반 29분 김정환의 올 시즌 첫 골로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으뜸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김정환이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왼발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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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골 넣은 광주 윌리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세가 오른 광주는 10분 뒤 이으뜸이 다시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내준 공을 윌리안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슛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 넣어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올해 광주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이 K리그 7경기 만에 기록한 데뷔골이었다.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광주는 이랜드가 후반 29분 쿠티뉴의 시즌 6호골로 반격하자 후반 34분 페널티 아크 안에서 얻은 프리킥을 여름이 오른발로 차넣어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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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정협(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위 부산 아이파크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이정협의 멀티골, 박준강의 멀티 도움 활약으로 홈팀 부천FC를 3-1로 누르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한 부산은 승점 24(7승 3무 2패)로 광주와 2점 차를 유지했다. 시즌 6·7호골을 몰아넣은 이정협은 득점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치는 등 좀처럼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부산은 전반 6분 박준강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부천 골키퍼 이영창의 손을 스친 뒤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38분 김치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정협이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기어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부산은 후반 12분 이정협의 추가골로 리드를 벌렸다.

박종우가 상대 수비진 사이로 날카롭게 찔러준 공을 박준강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다시 이정협에게 연결했고, 이정협이 골문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부천은 후반 20분 국태정의 코너킥을 김찬희가 헤딩으로 부산 골문에 꽂아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자 부산이 후반 39분 박준강의 도움으로 김진규가 추가골을 넣어 부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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