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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크로스, 음바페 영입 질문에 "나한테 물어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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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음바페를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나한테 물어보지 마라."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기자회견과 상관없는 질문에 선을 그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재계약과 딱히 상관없는 질문이 쏟아졌다.

크로스는 기자들에게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크로스는 "선수로서 음바페를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그 질문은 나를 위한 질문이 아닌 것 같다. 내가 음바페를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나에게 물어보지 말고 구단에 물어봐라"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질문이 나왔다. 이번에는 포그바다. 특히 포그바는 크로스와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포그바 영입이 크로스 자신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의미를 담은 질문이었다.

크로스는 "많은 선수들의 이름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변하는 것은 없다. 난 내 포지션에서 뛰기 위해 경쟁을 하고 경기력을 유지하면 된다. 문제없다"고 밝혔다.

재계약에 관련해서는 "매우 특별한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난 특별한 관계다. 2014년에 이곳에 왔고 처음부터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그리고 더 많은 성공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재계약을 두고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단이 나에게 말한 것을 이곳에서 모두 공개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내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면 지금 이곳에 앉아 있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에 그쳤다. 리그는 초반부터 부진했고 결국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우승을 내줬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약스에 덜미를 잡혀 16강에 그쳤고, 코파 델 레이도 4강에서 탈락했다.

크로스는 "다음 시즌 우리는 전과 같은 최고 수준의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든 경기를 다 이기겠다고 장담은 못한다. 그렇지만 모든 경기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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