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24는 지난 17일 전자금융업자로 등록을 마쳤다. 카페24는 전자금융업 중 PG업무를 신청했다.
이번 PG업 등록은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한 신규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카페24는 당시 정기주총에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업 △PG 및 소액해외송금업 △결제대금예치업 등 신규사업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PG업 등록으로 카페24는 다양한 결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카페24는 상장 당시 모은 공모자금 435억원 중 50억원을 2018~2020년 동안 결제·페이 사업에 제휴·투자 방식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페24 관계자는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를 다각도로 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스타일난다, 육육걸즈, 임블리 등 고성장한 쇼핑몰들이 카페24의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했다.
특히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 당해 흑자전환하며 성공적인 선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슬라 상장은 적자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인정되면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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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km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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