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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슐랭스타 이종국 셰프, 헝가리 '고메 페스티벌' 한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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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 인정을 받은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국 셰프가 16~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최고 미식 축제인 '고메 페스티벌(Gourmet Festival)'에 초청받아 유럽 미식가들에게 한식을 소개했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후원한 고메 페스티벌은 헝가리의 내로라하는 레스토랑 셰프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매년 5월 개최되며, 올해 9회째를 맞았다.

고메 페스티벌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유명 셰프들이 자신의 이름을 건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만을 위한 메뉴와 주방, 다이닝 테이블이 탄생하지만 이를 즐기는 자리는 50석뿐이다.

올해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 라인업 맨 위에 이종국 셰프가 선보일 한식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국 셰프



최근 몇 년 새 한식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각지에 한식당이 생겨나고 '코리안 푸드'라는 말이 널리 회자하고 있다.

이종국 셰프는 미슐랭 2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곳간'을 거쳐 오픈한 '이종국 104'가 지난해 또다시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그는 이번 고메 페스티벌을 통해 헝가리는 물론 전 유럽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는 한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고메 페스티벌 홈페이지(gourmetfesztival.hu/en)에서 확인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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