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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마스크 던진' 이승준의 승리욕…팬서비스도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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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정형근 기자 / 김효은 영상 기자] 이승준(41)이 활활 타오르는 승리욕과 '특급' 팬 서비스를 보였다.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이하 프리미어리그)'가 1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막했다.

팬들이 가장 큰 환호성을 보낸 선수는 무쏘의 이승준. 3X3 코트 주변을 가득 채운 팬들은 이승준의 플레이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승준은 골 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렸고 화려한 덩크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일본 프로 출신 선수로 구성된 도쿄 다임과 경기에서는 '승리욕'이 치솟았다. 코뼈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 이승준은 중반까지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팀이 17-18로 뒤진 상황에서 타임아웃이 선언되자 이승준은 마스크를 땅바닥에 집어 던졌다. 이어 팀 동료들을 향해 "막자, 잘하자"며 크게 소리쳤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무쏘는 20-19로 역전했다. 그러나 도쿄 다임에 끝내 2점 슛을 내주며 패했다.

경기는 졌지만 이승준의 매너는 돋보였다.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일본 선수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인사를 건넸다.

A조 2위로 3위 결정전에 나선 무쏘는 한재규와 일본 선수 3명으로 구성된 세카이에와 경기에서 21-19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 3위를 차지한 이승준은 "도쿄 다임은 잘하는 팀이었다. 선수들에게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다. 다행히 끝까지 했다. 일본은 6년 전에 3대 3 농구를 시작했다. 배울 점이 많다. 응원해주신 팬들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빈말'이 아니었다. 코트를 떠나는 이승준은 팬들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답했다. 10분 넘게 사진을 찍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표현한 이승준은 '팬서비스의 정석'을 보였다.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3X3 프리미어리그는 정규 라운드(8회)와 플레이오프(1회)를 통해 3대3 농구 최강 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에는 데상트 범퍼스와 PEC, 무쏘, 코끼리 프렌드, 박카스, 세카이에, 윌, 도쿄 다임 등 모두 8개 구단이 참가했다. 1라운드는 도쿄 다임과 윌, 무쏘가 나란히 1~3등을 차지했다.

2라운드는 6월 8일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린다.

◆2라운드 조편성

A조: 도쿄 다임(1위), 세카이에(4위), 데상트 범퍼스(5위), 박카스(8위)
B조: 윌(2위), 무쏘(3위), 코끼리 프렌즈(6위), PEC(7위)

스포티비뉴스=고양, 정형근 기자 / 김효은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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