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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외국인 명예기자단 만나 "평화 메신저 돼 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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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명예기자 74명·한류 1인 방송 제작자 25명 등 참석

정현종 시인 '방문객' 시 소개…"내가 만나는 사람은 존엄"

"미지의 나라, 한국을 '친구의 나라'로…자부심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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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 대표 9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은 정부의 주요 정책과 정상외교, 국제협력을 비롯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이다. 또한 세계 73개국 명예기자단 539명이 현지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소식을 게시한다. 2019.05.2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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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0일 '세계인의 날' 2주년을 맞아 한국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인 '코리아넷'의 명예기자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32개국 명예기자 74명과 한류 1인 방송 제작자 25명 등 총 99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12주년 세계인의 날"이라며 "민족과 나라는 달라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인'이 되고자 다짐하는 날에 여러분을 청와대에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반갑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참석자들을 꽃 '민들레'에 비유했다. 김 여사는 "겨울을 이겨내고 봄소식을 전하는 민들레꽃 한 송이로부터 수많은 홀씨들이 세상 속으로 날아가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다"면서 "여러분은 세상 속에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는 민들레 꽃씨"라고 말했다.

또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 한 구절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라고 한 뒤 "이 구절을 좋아한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존엄함을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접하는 일상의 풍경들, 겪는 작은 일들을 기록하고 전파하고 널리 전하는 분들"이라면서 "나에게 울림을 준 것을 세계인과 나누겠다는 마음은 참으로 소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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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있다. 한국 정부 대표 9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은 정부의 주요 정책과 정상외교, 국제협력을 비롯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이다. 또한 세계 73개국 명예기자단 539명이 현지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소식을 게시한다. 2019.05.2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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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아픔을 그린 영상도 언급했다. 김 여사는 "가족이 서로를 안지 못하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부모, 형제, 가족을 안는 것은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가치'라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한 가족이 서로를 안을 수 있는 일상이 한반도의 평화라는 것을, 그것이 인류가 누려야 할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달라도, 역사가 달라도 우리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여사는 마지막으로 한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준 명예기자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한류를 사랑하고, 널리 전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이곳에 함께 모인 여러분이 한국을 향해 보내는 따듯한 관심과 우정의 눈길이 아직 한국을 사귀지 못한 세계인들에게 미지의 나라 한국을 '친구의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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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있다. 한국 정부 대표 9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은 정부의 주요 정책과 정상외교, 국제협력을 비롯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이다. 또한 세계 73개국 명예기자단 539명이 현지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소식을 게시한다. 2019.05.2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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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러분이 본 한국이 '세계인의 한국'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지금까지 기록하고 전한 한류와 한국에 관한 소식들은 마치 민들레 꽃씨처럼, 누군가의 가슴으로 날아가 꽃으로 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3개 나라 591명의 코리아넷 명예기자 여러분, 나와 한국을 연결하고,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여러분이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미칠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며 영어로 'Show your Korea! Let us be messengers of peace!(한국을 보여달라! 평화의 메신저가 되자!)'고 말했다.

김 여사는 명예기자단의 우수 콘텐츠와 활동 영상을 관람했다. 또 이들의 다짐 발표를 경청했다

경상남도 진주에 거주하는 독일 출신의 하이케 헤르만스는 "서울이나 K팝 외에 한국 각 지역의 다른 모습, 가령 제주도, 지리산, 진주에서의 나의 삶 등에 대해 사진과 글을 올려 독일 사람들과 함께 즐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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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고와 게재 기사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 정부 대표 9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은 정부의 주요 정책과 정상외교, 국제협력을 비롯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이다. 또한 세계 73개국 명예기자단 539명이 현지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소식을 게시한다. 2019.05.2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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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자단으로 새롭게 합류한 중국 출신의 리우신주는 "기사,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한국을 알려 중국과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해외문화홍보원이 2011년 한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42명으로 글로벌 기자단을 꾸리면서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회원 수가 급격히 늘었다. 올해 8기 기자단에는 73개국 591명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웨이보, 요우쿠 등으로 한국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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