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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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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열풍, 할리우드까지?…美 리메이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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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18일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현지에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의 미국 리메이크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영화지 '스크린'에 따르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리메이크 버전은 프랑스 제작사 파테, CJ ENM, 프랑스 미디어 회사인 방돔 등이 함께 투자한다. 아시아 지역 배급은 CJ가, 유럽 및 나머지 지역은 파테에서 직접 배급할 예정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가 교도소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다. 감각적인 영상과 흡입력 있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주목받은 작품이다. 2017년 만들어진 영화는 그해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해외에 소개됐다.

국내 개봉 당시 95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지만 '불한당원'이라는 마니아를 양산하며 1년 넘게 대관 상영을 했다. 이 영화에서 '한재호'로 분했던 설경구는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불한당원들의 사랑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에는 개봉 2주년을 기념한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설경구, 임시완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가지기도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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