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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방탄소년단 지민 피규어, 美 최대 음반매장 품절 대란…"온오프라인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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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지민


미국의 아메바 뮤직은 지난 18일 방탄소년단의 인기 피규어가 매장에 입고 됐음을 알렸다.

20년 동안 유명 셀러브리티와 캐릭터를 피규어로 제작한 펀코(Funko)는 최근 전세계 인기를 누리고 있는 BTS 멤버들을 본 뜬 피규어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 피규어가 입고된 아메바 뮤직은 미국 LA에 위치한 현존하는 가장 큰 오프라인 음반 매장으로 그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관광 명소로 꼽히기도 하는 해당 매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의 성지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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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 뮤직 트위터, Pop In A Box 사이트


수십 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아메바 뮤직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입고 소식을 전하며 멤버 지민의 피규어가 품절되었다는 양해를 덧붙였다.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아메바 매장에서 입고와 동시에 지민의 피규어가 품절되었다는 것은 최근 미국 내에서 고공행진 중인 멤버 지민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민은 아메바 뮤직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국내외 온라인을 통해서도 피규어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팬덤 내에서 아마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피규어 구매 열풍을 일으킨 Pop In A Box 사이트 역시 오픈과 동시에 지민의 피규어가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여전히 팬들의 주문이 이어지는 이 사이트에서 지민의 피규어 판매 순위는 수개월 째 1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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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의 노엘 데보이 트위터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의 노엘 데보이(Noelle Devoe) 역시 이 같은 열풍에 동참했다.

평소 지민을 자신의 최애라고 밝힌 그녀는 굿즈를 사거나 하는 팬은 아니었지만 지민의 인형을 샀고 펀코팝 인형은 자신의 사무실 책상에 딱 필요한 귀여움이라며 지민의 피규어를 인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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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YES24, 교보문고 홈페이지 갈무리


현지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민의 펀코 피규어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피규어 물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알라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지민은 수개월 째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입고 첫 주에는 피규어/인형 카테고리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을 통틀어 전체 1위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을 키워드로 판매 품목을 정렬했을 때에도 모든 관련 물품을 제치고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5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YES24와 교보문고 사이트에서도 지민의 피규어는 가장 높은 판매 지수를 기록했다.

입고와 동시에 지민의 피규어가 국내 모든 판매처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은 평소 브랜드 평판과 갤럽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지민의 인기를 증명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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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클래스 잡지와 코리아부가 보도한 지민 선글라스 솔드아웃 기사


이처럼 국내외로 피규어 돌풍을 일으킨 지민의 품절 신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인터뷰 전문 잡지 톱클래스는 2019년 새해에 첫 발간된 잡지의 단독 표지 모델로 지민을 선택했다.

이 잡지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이 폭주로 품절 대란을 겪었다. 이에 재입고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쳐 긴급 공지가 게시되기도 했다.

지민이 빌보드에서 착용한 선글라스 역시 품절 대란에 합류했다.

빌보드 방송 직후 지민이 착용한 선글라스의 디자인과 컬러 모두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이 30만원에 가까운 고가임에도 미국, 한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 전세계 판매처 곳곳에서 단숨에 솔드아웃된 것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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