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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파비안 로만 G2 감독, "MSI, 미완성 우승...IG에게 이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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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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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타이베이(대만), 고용준 기자] 유럽 지역이 프나틱의 롤드컵 원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글로벌 대회 정상에 섰다. MSI 우승팀 G2 e스포츠를 이끈 파비안 로만 감독은 기쁜 감정을 드러내면서도 냉정하게 '완성된 우승이 아니다'라는 말로 G2가 갈 길이 남아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로만 감독의 말에 G2의 선수들도 "미완성 우승"이라는 말을 거들면서 타 지역과 다시 만나는 국제대회에서는 이번 대회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2는 19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팀 리퀴드와 결승전 3-0 으로 승리했다. '퍽즈'와 '캡스' 쌍포가 불을 뿜는 가운데, 상대를 라인전과 운영, 한 타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져 압도하면서 MSI 우승컵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경기 후 로만 감독은 "우승이 미완성인 느낌이다. IG에 이기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니다. 물론 우승해서 기쁘지만 압도적으로 이겨서 어제 4강전서 느꼈던 기쁨이 더 큰 것 같다"라고 MSI 우승 소감을 밝혔다.

로만 감독의 "미완성 우승"이라는 말을 듣자 G2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동조했다. 대회 MVP인 '캡스'도 "IG를 꺾지 못해 완성된 승리가 아니다"라고 거들었고, 서포터인 '미키' 또한 "최고의 경기로 우승했지만 이번 대회 만족하지 못한 점이 있다. IG를 이기지 못한 점이다. 롤드컵에서는 꼭 설욕하겠다"라고 IG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