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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에서 홈까지 폭투로 ‘느그가 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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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고 연봉팀 롯데가 한 이닝 폭투 4개라는 불명예기록을 쓰며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키움과의 주말 3연전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져 이제 9위도 위태롭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런 타자 박병호를 의식한 듯 낮게 들어간 공,

1루 주자 김하성이 폭투를 틈타 2루에 도착합니다.

롯데 투수 박시영은 또 한 번 원바운드 공을 던졌고 2루에 있던 김하성이 3루로 갑니다.

두 번째 폭투로 3루에 있던 김하성은 또 한번 공이 빠져 걸어서 홈을 밟았습니다.

1루 주자가 폭투 3개로 인해 공짜로 득점하는 진기한 장면.

롯데는 이전 김하성의 타석 때를 포함해 1이닝 폭투 4개의 불명예 기록을 쓰며 무기력하게 9대 3으로 졌습니다.

4연패라는 성적보다 성의 없는 플레이에 실망한 롯데 팬 이백 여명이 7, 8회에 집으로 향한 장면이 더욱 뼈아팠습니다.

[한기창/롯데 팬 : "초반에 수비가 또 많이 불안했고 포수도 (실수했고) 초반에 끝나지 않았나. 3회를 못 버티지 않았나…."]

롯데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봉 총액이 100억 원이 넘습니다. 선수 평균 연봉도 kt의 2배가 넘어 고액 연봉자들이 많습니다.

반면,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한 키움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이정후/키움 : "전력분석팀에서 나눠 준 타구 방향 분석표랑 외야 수비 코치님이랑 대화해서 (잡았어요)."]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 중인 기아는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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