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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또 "김정은과 조건 없이 솔직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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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일본인 가족 만나 "아베 내각에서 문제 해결"

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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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의사를 거듭 밝히고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납북 일본인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조건을 달지 않고 만나 솔직한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일 보도된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의 '전제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제안한 이후 국회 답변이나 언론 인터뷰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같은 의사를 누차 밝히고 있다.

아베 총리는 당초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니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회담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주요국 정상들과 많게는 4차례까지 정상회담을 했으나, 자신은 만나지 못한 데 따른 이른바 '재팬 패싱' 논란이 불거지면서 '일단 만나고 보자'는 쪽으로 기류가 바뀐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회담이 열리면 납북자 문제 등이 자연스레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납북 일본인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납치문제는 아베 내각에서 해결할 것"이라며 "(납치) 피해자와 가족이 서로 껴안는 날까지 사명은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5일 일본을 국빈방문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들 납북 일본인 가족 면담을 예정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꼭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부연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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