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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양현종 2승' KIA, 박흥식 감독 대행 이후 첫 위닝시리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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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양현종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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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가 박흥식 감독대행 이후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차지해 15승1무31패가 됐다. 반면 한화는 22승 24패를 기록했다.

기아의 선발투수 양현종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고영창과 전상현도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단단히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안타 4개를 뽑아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한화의 선발투수 김민우는 5.1이닝 동안 9피안타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불펜진들은 뒷문을 틀어막았지만, 타선에서 5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KIA는 3회초 선취점을 획득했다. 번트로 출루한 박준태가 최원준의 땅볼로 2루 베이스를 밟았고, 박찬호의 좌전안타로 홈인에 성공했다. 4회초에는 무사 3루 상황에서 이명기가 땅볼을 치며 3루에 있던 최형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한화의 타선이 틀어 막힌 틈을 타 달아나는 점수도 뽑아냈다. 6회초 선두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낫아웃 폭투로 출루한 상황에서 이명기의 희생번트 때 투수 김민우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 틈을 타 터커가 홈인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1사 1,2루 찬스에서는 이창진이 2루타를 휘둘렀고, 이때 2루수 정은원의 포구 실책까지 더해져 주자 두 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KIA의 투수들에 틀어 막히며 정규 이닝 동안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경기는 KIA의 5-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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