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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MSI] '파이크+사일러스' G2, 팀 리퀴드 또 제압 우승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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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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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타이베이(대만), 고용준 기자] SK텔레콤과 4강서 재미를 봤던 파이크와 사일러스가 어우러져 연속으로 승전보를 울렸다. G2가 팀 리퀴드를 또 제압하고 MSI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G2는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팀 리퀴드와 결승 2세트서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사일러스로 협곡을 뒤흔드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2-0 리드를 견인했다.

앞선 1세트와 마찬가지로 G2의 첫 공략 포인트는 봇이었다. '얀코스'의 렉사이가 봇 라인전에 뛰어들어 '코어장전' 조용인의 브라움을 제압하면서 퍼스트블러드로 스노우볼의 시작을 알렸다. 주도권을 쥔 G2는 압박의 강도를 높여 타워 다이브를 시도하지만 '임펙트' 정언영이 케넨으로 뛰어들면서 초반 붕괴를 모면했다.

G2가 초반 이득을 크게 굴리지 못했으나, 그들에게는 유체미 '캡스'가 있었다. 사일러스를 잡은 캡스가 힘을 내면서 주도권을 어렵지 않게 가져갔다. '옌슨'의 아칼리가 분전하는 가운데 '캡스'는 사일러스로 난전 상황을 정리하고, 1대 2 구도의 전투에서 상대를 찍어누르면서 단숨에 분위기를 G2 쪽으로 넘겼다.

24분 바론 버프를 두른 G2는 '캡스'의 사일러스를 중심으로 리퀴드의 진영으로 쇄도했다. 케넨의 궁극기를 가져온 사일러스가 리퀴드 선수들에게 뛰어들고, 파이크는 큰 어려움 없이 데미지를 상대에게 직격시켰다. 마무리는 캡스의 사일러스였다.

대승을 거둔 G2는 27분 리퀴드의 넥서스를 정리하고, 세트스코어를 2-0 벌리는데 성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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