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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건산연 "디지털 건설기술이 혁신성장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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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9일 '미래 건설산업의 디지털 건설기술 활용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건설산업의 성장 전략으로 디지털 건설기술 활용 확대를 강조했다.

손태홍 건산연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으로,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필수 조건"이라며 "디지털화라는 환경 구축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기업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산업은 낮은 생산성이라는 해묵은 과제를 안고 있다. 건설업은 제조업 등 타 산업 대비 생산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사업 수행 과정에서 설계 변경 등과 같은 계획과 실행의 불일치, 공사 기간 지연, 사업비 증가 등의 이유로 수익성도 낮다. 이러한 건설기업의 문제를 다양한 디지털 건설기술의 활용으로 극복할 수 있다 해외에는 건설사업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건설기술을 개발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있다. 플랫폼 기술 분야에서는 온셰이프(Onshape)와 레이븐(Rayven), 데이터 수집 기술과 분석 기술 분야에서는 스카이케치(Skycatch)와 업데이크(Uptake)가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적용 기술 분야에서는 홀로빌더(Holo Builder), 아이리스VR(IrisVR), 카테라(Katerra), MX3D, 컨스트럭션 로보틱스(Construction Robotics), 코마츠(Komat'su) 등이 증강현실, 가상현실, 모듈러, 3D 프린팅, 로보틱스, 지능형 건설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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