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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MSI] '유럽 슈퍼팀' G2, 팀 리퀴드에 24분만에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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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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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타이베이(대만), 고용준 기자] '유럽의 슈퍼팀' G2 e스포츠가 MSI 첫 우승을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G2는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팀 리퀴드와 결승 1세트서 초반 봇 집중 공략이 적중하면서 일방적인 공세 끝에 23-2 압승으로 승리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G2 e스포츠는 MSI 첫 우승까지 두 번의 승리만을 남겨두게 됐다.

G2 e스포츠가 초반부터 노골적으로 리퀴드의 봇을 노렸다. '코어장전' 조용인을 빠르게 쓰러뜨리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긴 G2는 5분 '더블리프트'가 귀환한 틈을 놓치지 않고 봇을 공략하면서 더블 킬을 추가했다. 10분까지 5-0으로 앞선 G2는 오브젝트까지 독식하면서 일방적으로 리퀴드를 몰아세웠다.

리퀴드는 '더블리프트'와 '옌슨'이 1킬씩을 만회했으나, 벌어진 격차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분이 되기전 미드 내각 포탑까지 철거하면서 바짝 흐름을 끌어올렸다. G2는 20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이후 리퀴드의 진영을 인정사정 없이 유린해버렸다.

주도권이 없는 리퀴드는 G2의 공세에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상황을 피할 방법이 없었다. 24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G2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정리하면서 리퀴드를 무너뜨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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