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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T 찾아온 러 최대 통신사 CEO, 5G 기반 미래사업 기술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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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업 협력 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황창규 KT 회장(오른쪽)이 알렉세이 코르냐 러시아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그룹 최고경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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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러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이자 디지털서비스 사업자인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KT를 찾아 5세대(5G) 통신,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등을 미래사업 분야를 둘러봤다고 19일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과 알렉세이 코르냐 MTS그룹 CEO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East에서 만나 글로벌사업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MTS그룹 경영진은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5G 오픈랩, 퓨처온 센터에서 프로야구 라이브, 인텔리전트TV 등 5G 기반의 B2C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5G 기반의 B2B 적용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MTS그룹 경영진은 KT가 유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하던 기업에서 5G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자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MTS그룹 경영진은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방문해 KT의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음성 호출만으로 간편히 편의용품을 주문하는 모습과 아파트 데모룸에서 음성으로 빌트인 가전을 작동시키고 미디어와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둘러보며 KT의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황 회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5G 선도 사업자로서 KT는 MTS와 같은 글로벌 통신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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