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더블A 맹타' 박효준, 양키스 팜에서도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박효준.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트렌튼 선더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23)이 맹타로 주목을 받았다.

양키스 팜 시스템 공식 트위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효준을 소개했다.

양키스 팜 시스템은 "2019년 타율 0.333을 올리고 있는 박효준은 팀 동료 벤 루타에 이어 규정타석을 채운 양키스 마이너리그 타자들 중 2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박효준은 한국 출신으로, 2014년 (양키스와) 국제 아마추어 FA 계약을 맺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19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떨어졌지만, 박효준은 더블A 27경기에서 타율 0.320, 1홈런 12타점으로 여전히 좋은 타격을 보이고 있다. 파워히터는 아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2루타와 3루타도 있어 장타율은 0.476으로 준수하다.

수비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고 있다. 이번 시즌 선발 출장한 23경기에서 박효준은 2루수로 14경기, 유격수로 9경기에 나섰다.

2015년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해 한 번도 3할 이상의 타율로 시즌을 마친 적이 없던 박효준은 더블A로 올라온 뒤 타격 부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승격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순항 중이다.
ni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