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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키드' 전가람, 영웅 앞에서 7언더파 '불꽃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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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남자 골프의 선구자로 꼽히는 최경주 선수가 모처럼 국내 팬들을 만났습니다.

최경주처럼 되고 싶어 골프 선수가 된 전가람이 영웅이 보는 앞에서 눈부신 샷을 선보이며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가람이 92m를 남기고 친 마지막 18번 홀 웨지샷이 홀컵 바로 옆에 멈춰 섭니다.

거의 샷 이글이 될 뻔한 절묘한 샷으로 손쉽게 버디를 추가합니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

지난주 대회에서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우승한 데 이어, 다시 선두로 나섰습니다.

자신의 우상과도 같았던 최경주와 함께한 라운드여서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전가람 / 7언더파 공동 선두 : 최경주 프로님과 같이 라운드하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있고, 샷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모처럼 국내 팬들을 만난 우리나라 남자 골프의 전설 최경주는 첫날 경기를 1언더파로 마쳤습니다.

시차 때문에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마지막 홀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자신을 보며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운 후배와 경쟁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최경주 / PGA 프로골퍼 : 제가 한국 대회를 많이 나왔지만, 오늘 같은 샷을 친 선수는 드물었어요. 이 대회도 21번이나 나왔는데,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봤고요.]

여자 골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가 6홀 차로 완승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유소연과 최혜진 등 우승후보들은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일격을 당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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