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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국-與사개특위 위원들, 수사권 조정 놓고 비공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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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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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들이 16일 오후 비공개로 만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국회 사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이날 회동 뒤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검찰·경찰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권력기관 개혁 방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20일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 경찰 권력 비대화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사개특위 소속 위원과 조 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개혁 당정청 협의회는 당초 지난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사실이 지난 8일 한 언론을 통해서 공개되자 민주당 내에서 "당이 일정을 확인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당정청 협의회가 열린다는 언론 보도가 먼저 나왔다"며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었다.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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