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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고별전'도 KT에 져…6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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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KIA 타이거즈 코칭스태프.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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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김기태 감독의 고별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KIA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6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

6연패에 빠진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패(13승1무)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4연승을 달린 KT는 18승28패가 됐다. KT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 싹쓸이에도 성공했다.

경기 전 KIA는 김기태 감독의 자진사퇴 소식을 알렸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KIA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최하위로 처져있는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김 감독의 결단이다.

KIA 선수들은 떠나는 김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6연패로 KIA 감독 경력을 마무리, 떠나는 뒷모습이 더욱 쓸쓸해졌다.

선발 투수 홍건희가 5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해 안타 8개와 볼넷 2개로 6실점하며 무너졌다. 3회초 강백호, 4회초 황재균, 5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투런포 3방을 얻어맞았다.

KIA 타자들은 6회말 2사 만루에서 이명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한승택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7회말에도 KIA는 박찬호와 이창진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만루 황금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안치홍의 내야 땅볼,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만회해 3-6까지 따라붙었다.

KIA는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T는 선발 이대은에 이어 손동현, 주권, 정성곤으로 이어지는 계투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KT 선발 이대은은 6이닝 3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8경기만에 따낸 KBO리그 데뷔승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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