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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만에 온 만인의 연인"…방탄소년단, '제2의 비틀스'로 美 흔들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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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을 뒤흔들었다.

방탄소년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에드 설리번 극장에서 진행된 CBS '더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했다.

'더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이하 레이트쇼)'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심야 코미디 토크쇼. 방탄소년단은 미국 시청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심야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미국 내 인기와 위상을 확인시켰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레이트쇼' 출연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에드 설리번 극장 무대에 서는 보이밴드는 비틀스 이후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비틀스는 약 55년 전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하며 미국 안방에 첫 인사를 전했다. 당시 '에드 설리번 쇼'가 촬영된 장소가 바로 에드 설리번 극장. 방탄소년단은 비틀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에드 설리번 극장에 선 보이밴드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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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트쇼' 역시 이 포인트를 적극 활용했다. 방탄소년단 출연에 앞서 특별 예고 영상을 공개한 '레이트쇼' 측은 방탄소년단이 '한국에서 온 비틀스'임을 확실히 했다. 스티븐 콜베어는 '에드 설리번 쇼'의 에드 설리번으로 분장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등장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을 비틀스 이후 55년 3개월 6일 만에 쇼에 출연한 스타로 소개하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돌풍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이 같은 날 참석한 '2019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시리즈' 무대에서도 방탄소년단과 비틀스의 연결고리를 찾아볼 수 있었다. 약 5000명의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볼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비를 맞으며 노숙을 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은 현지 매체에도 대서특필 될 정도. 사회자는 이러한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을 '한국의 비틀스'로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발매한 미니 6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로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1년간(2018년 5월~2019년 4월) 순차적으로 발매한 세 개의 앨범을 빌보드200 1위에 올린 가수가 됐다. 실제로 빌보드에 따르면 이러한 짧은 기간 안에 3번 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은 비틀즈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오히려 미국이 전설적 보이밴드 비틀스에 방탄소년단을 견주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새로운 만인의 연인들'로 소개되며 '대세가 된 팝의 흐름'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 온 비틀스', '제2의 비틀스'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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