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은 최근 일본 및 북미 등 해외 게임 22개에 대한 서비스를 허가하는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1년 2개월여 만에 30개작에 대한 외자 판호를 허가했다. 당시 NHN의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콤파스'가 포함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한국 게임의 수출 빗장이 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자 판호의 재개는 한국 게임의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앞서 첫 외자 판호 발급에 이어 이번 두 번째 발표에서까지 제외됨에 따라 업계 분위기도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판호 목록에는 니혼팔콤의 '영웅전설 섬의 궤적', SIE재팬스튜디오의 '로코로코 리마스터', 킨게임즈의 '포탈나이츠', 보헤미아인터렉티브 '와이랜드', 로비오엔터테인먼트 '앵그리버드' 등 일본과 북미 게임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