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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디지털 혁신 뒤에는 MS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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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디지털 혁신 뒤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있었다.

16일 한국MS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빌드 2019’ 미디어 디브리핑(보고·설명)에서 김영욱 한국MS 부장은 "스타벅스는 제품부터 고객, 파트너, 공급자에 이르는 모든 디지털 혁신을 애저와 애저 IoT, 애저 스피어, 애저 AI, 애저 블록체인을 통해 이뤘다"고 말했다.

빌드 2019는 지난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S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다. 빌드 2019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스타벅스 사례를 직접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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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이 1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빌드 2019’ 미디어 디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우선 세계 각지의 커피 농장에서 생산되는 원두가 전세계 3만개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에 도착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블록체인으로 관리된다. 원두 산지에서부터 최종 포장까지의 모든 과정을 추적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자신이 마시는 커피 원두의 출처부터 포장시기까지 알 수 있다.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의 커피 머신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있다. 수온이나 압력 등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클라우드를 통해 레시피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기도 한다.

스타벅스는 MS의 애저와 애저 AI를 활용해 지능형 메뉴추천시스템 ‘딥 브루(Deep Brew)’도 개발했다. AI로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메뉴를 추천하거나 날씨와 매장별, 시간대별 인기 메뉴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김영욱 부장은 올해 빌드의 키워드로 △프라이버시와 보안 △AI와 클라우드 △개방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꼽았다.

김 부장은 "이번 빌드를 통해 MS는 모든 제품에 AI를 활용하고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또 과거의 MS는 독자적 기술만을 밀어부쳤지만 이제는 오픈소스를 통한 개방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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