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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A 서머콘, 방탄소년단 뷔의 대활약과 글로벌한 “보라해”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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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이 15일 미국 ABC 인기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시리즈’(GMA Summer Concert series·이하 ‘서머콘’)의 시작을 알리는 헤드라이너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은 많은 뉴욕 시민들과 함께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 공연으로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그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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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에 올라온 GMA에서 뷔의 영어 인터뷰 클로즈업 샷


공연 전 이루어진 무대 인터뷰에서 지난주 내내 방송 전부터 공원 주변에서는 텐트를 치고 며칠씩 밤샘하며 기다릴 정도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팬들은 “BTS에게 어떤 의미를 갖느냐”라는 질문에 뷔는 “우리 팬은 최고이며 그들은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해준다. 우리는 아미를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이 팬을 향해 사랑을 담은 뷔의 영어 인터뷰는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돼 2억명의 데일리 유저를 자랑하는 세계최대 GIF 플랫폼 지피(GIPHY)에서 뷔의 인터뷰 클로즈업 샷과 “OUR FANS ARE THE BEST” 자막을 GIF(Graphic Interchange Format)로 만들어 올리며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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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뷔 영어 인터뷰 인용과 보라하트


방송후 GMA는 공식 트위터에 뷔가 인터뷰에서 말한 “We love you #Army”를 인용하며 그가 만든 ‘보라해’의 상징인 보라색 하트를 함께 올리며 아미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GMA를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로 올린 것에 감사도 보라색 하트와 문구들로 표현해 뷔가 만들어 사전에 등록되기도 한 보라해의 “서로 오랫동안 믿고 사랑하다” 의미가 미국 내에서 BTS가 더욱 단단한 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GMA 서머콘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와 ‘파이어(fire)’ 두 곡을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센트럴파크 관중을 열광케 했다.

TV 생중계로 방영된 콘서트 영상은 시청자들의 멘트가 실시간 자막으로 함께 방영돼 흥미를 더했는데, 특히 “누가 그들에게 저렇게 멋있어도 된다고 허락 했나. 태형 매니저 어디 있어? 얘기 좀 해야할 것 같아”라는 뷔의 멋진 퍼포먼스에 대한 위트 있는 시청자 반응이 SNS에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방탄소년단 뷔는 이번 GMA 서머콘 무대에서 뜨거운 뉴욕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무대를 한껏 즐기는 모습 보였는데 ‘보이 위드 러브’의 마지막 장면에서 카메라를 향해 놀라는 표정의 귀여운 웃음을 지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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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의 ‘숫자로 알아보는 방탄소년단’ 기사 중 텍사스주에서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난 뷔 솔로 ‘싱귤래리티’


또 GMA는 서머콘을 앞두고 ‘숫자로 알아보는 방탄소년단’이라는 기사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에 대해 심층 탐구했다.

GMA는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의 자료를 인용해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 미국의 주는 하와이, 캘리포니아, 네바다, 뉴저지, 텍사스주고, 각각 '미스라잇(Miss Right)', '마이크로코스모(Mikrokosmo)', ‘이불(Embarrassed)', '홈(HOME)', '싱귤래리티(Singularity)'를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곡들 중 뷔의 ‘싱귤래리티'는 명단에 포함된 유일한 솔로곡으로서 발표된지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가장 사랑받는 곡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으며 많은 음악전문가들과 해외평단의 선택이 대중의 기호와 다르지 않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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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틴보그의 GMA 기사 중 ‘싱귤래리티’


이 공연에서 라이브로는 처음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접한 미국 10대들의 인기 잡지인 틴 보그(teen Vougue) 기자 클레어 도슨(Claire Dodson)은 기사를 통해 지난 몇년간 BTS를 보도하면서 자신이 늘 팬덤의 주변에 있었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인 뷔의 ‘싱귤래리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다”라고 최애 인증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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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센트럴파크지부의 GMA 현장 인터뷰 영상


한편 공연 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수일간 캠핑을 하며 콘서트를 기다린 팬들의 안전을 책임졌던 뉴욕경찰 센트럴파크지부는 트위터 이름 옆에 보라색 하트를 달기까지 했는데 공연에서 안전을 당부하는 현장 인터뷰 영상을 올리며 흥분을 전했다.

이 영상에서 BT21 뷔 캐릭터인 ‘타타’ 머리띠를 착용한 인터뷰 담당자가 팬들과 함께 “보라해”를 외친 순간은 전세계에 퍼진 뷔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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