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美 시카고 선타임스, 방탄소년단 지민의 매혹적인 '세렌디피티' 무대 극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현지 언론은 그들의 무대가 미친 영향력을 대서특필했다.

세계일보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 내용


미국 유력 일간지 '시카고 선타임스(Chicago Sun-Times)'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그중 멤버 지민의 솔로 무대가 유일하게 단독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지민이 '세렌디피티'에서 보여준 매혹적인 무대의 우아하고 관능적인 동작이 그의 매력을 부각시키며 여성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시카고 솔저 필드 공연 중 지민의 ‘세렌디피티’ 무대 모습


지난 LA 로즈볼 공연 때도 전설적인 소울 팝 그룹 보이즈 투 맨의 ‘숀 스톡맨’과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칼리드’가 지민의 솔로 무대를 호평한 바 있다.

지민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틀간 공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선보였으며 시카고 현지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 하나의 이슈는 다름 아닌 지민의 향기였다. 사운드 체크 리허설 중 지민은 스탠딩석의 팬들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이때 지민과 근접했던 다수의 팬들은 리허설이 마무리 된 후 그들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동시다발적으로 한 가지 사실을 언급했다.

“지민에게서 달콤한 복숭아 향기가 났다”는 등의 지민 향기에 관한 예찬이 담긴 재미있는 트윗들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이에 관한 후기로 콘서트 관련 이슈를 다룬 타임라인이 도배되었고 결국 지민의 해외 연관 검색어에 복숭아를 뜻하는 'peach'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는 지민의 사소한 특징에도 관심을 쏟는 팬들의 애정이 빚은 귀여운 해프닝이다.

세계일보

소년 같은 외모의 지민


이 밖에도 지민의 소년 같은 미모가 화제를 모았다. 관중석의 팬들을 바라보는 지민의 따스한 시선이 다수의 카메라 렌즈에 포착됐다. 그의 애정어린 눈빛에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한 팬들조차 감동케 했다.

특히 현지 시간으로 12일 열린 시카고 공연의 경우 지민과 관련된 포스트의 양은 가히 압도적이다. 지민의 언급량이 자그마치 220만 건을 돌파했으며 관련 포스트 상당수가 높은 리트윗를 기록했다.

팬들은 지민이 선보인 수준 높은 무대와 팬들을 매순간 진심으로 대하던 그의 표정 그리고 엔딩 멘트에 열광했다.

지민은 12일 공연의 엔딩 소감을 전하며 “오늘은 여러분들로 인해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 될거예요. 날씨가 추워질 때마다 항상 오늘을 기억할게요. 그리고 여러분들도요"라고 말했다.

유난히 추웠던 시카고 공연의 특징을 강조한 로맨틱한 소감이었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현장을 찾은 수만 관중에게 마찬가지로 잊지 못할 순간이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등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