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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김재경 대신 김영광과 맞선 '사랑 시작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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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가 김재경 대신 김영광과 선을 봤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5회·6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정갈희(진기주)와 베로니카 박(김재경)을 혼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정수(최태환)는 도민익의 운전 기사로 취직했다. 앞서 은정수는 도민익을 기습했고, 도민익은 이때 사고를 당해 안면실인증에 걸린 바 있다.

이후 기대주는 은정수와 따로 만났고, "만나셨나요? 어떠셨습니까"라며 확인했다. 게다가 기대주는 도민익이 사고를 당한 날 현장 근처에서 은정수와 만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기대주를 찾아냈고, 이때 기대주는 도민익과 함께 있었다. 경찰은 "죽이고 싶은 사람 대부분은 아는 사람이고 친한 사람이죠"라며 추궁했고, 기대주는 "의심스러운 부분 있으면 밝혀야죠. 말씀드리겠습니다. 만나러 갔었어요. 근데 같이 일하는 비서님한테 일이 좀 생기는 바람에 돌아나갔습니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민혁이가 전화를 안 받길래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가 걱정 돼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사람이 범인인 줄 알았으면 잘 좀 봐두는 건데"라며 해명했다.

기대주의 말에 따르면 당시 기대주가 은정수에게 휴대폰을 빌려썼던 것. 도민익은 기대주의 말을 믿고 사건을 더 이상 조사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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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심해라(정애리)는 도민익에게 베로니카 박과 선을 보라고 제안했고, 도민익은 안면실인증 때문에 사진 속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

도민익은 "여자 같은 거 안 타도 대표이사 자리는 제 힘으로 앉겠지만 만나보겠습니다. 그게 키워주시고 먹여주신 엄마에 대한 보은이라면"이라며 약속했다.

특히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과 맞선 장소가 엇갈렸고, 이를 안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에게 전화를 걸었고, 베로니카 박이 나간 장소에는 기대주가 기다리고 있었다.

베로니카 박은 자신의 착각으로 실수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실수로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다. 알지? 내가 좋아하는 영화 대사. 지금이 바로 그때인 거 같아서. 스텝은 꼬였는데 난 왠지 재미있는 춤을 추게 될 것 같거든"이라며 기대주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정갈희는 어쩔 수 없이 도민익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고, 도민익은 정갈희를 보자마자 베로니카 박으로 오해했다. 정갈희는 오해를 풀지 않았고, '순간 나도 이 남자가 빼주는 의자에 앉고 싶어졌고 그리고 알고 싶어졌다. 이 남자가 나 아닌 다른 여자한테는 어떻게 대하는지'라며 생각했다.

도민익은 "처음 뵙겠습니다. 도민익입니다"라며 악수를 요청했고, 정갈희는 '그때였다. 내 인생을 바꾼 1분은'이라며 결심했다. 결국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 행세를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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