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中 팬클럽 '정국 차이나', 美 빌보드로부터 유일하게 초대받아

방탄소년단 정국

미국 빌보드 시상식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중국팬클럽인 ‘정국 차이나’가 정식 초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과 사상 최초로 '톱 듀오/그룹'상 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쾌거를 거둔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중국 팬사이트인 '정국 차이나'가 방탄소년단 팬 베이스 중 유일하게 초대돼 참석했다.

전 세계 콘서트 티켓이나 굿즈 정보 등을 제공해주며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Fanstanetwork' 측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팬 베이스 '정국 차이나'가 방탄소년단 정국을 위해 아낌없는 헌신과 지극한 애정으로 끊임없는 역대급 서포팅을 진행한 팬심을 깊이 사며 감사의 표현으로 '빌보드 뮤직어워드'에 참석할 수 있도록 'Fanstanetwork'의 설립자인 'YH fangirls' 담당 소셜 매니저를 통해 '정국 차이나' 팬 베이스에 초대장을 전달했다.

'Fanstanetwork'는 일반적으로 팬들에게 콘서트 티켓과 굿즈 정보, 양도등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지만 빌보드 뮤직어워드에 참석할 수 있도록 'Fanstanetwork'가 초대장을 준 팬 베이스는 '정국 차이나'가 유일했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 정국과 그의 팬 베이스가 전 세계에서 가지고 있는 인지도와 엄청난 영향력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팬 베이스 '정국 차이나'는 '바이두 정국바'를 포함 5개 웨이보 팬 사이트의 연합으로 정국에 대한 엄청난 서포트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콘서트 서포트로는 싱가포르 최대 상업지구이자 세계 최대 쇼핑몰 밀집지역에 위치한 '로빈슨 백화점'에 역대급 전광판 이벤트, 영국 런던에서 14일간 영국 상징인 2층 버스를 K-팝 보이그룹 멤버 이름으로는 처음 ‘정국 버스’를 운영한 바 있고 '홍콩 지하철 MTR' LED 스크린에 10초간 하루 608회 이미지를 내보내 K-팝 스타로는 최초의 서포트로 기록됐다.

최근 컴백 음악 방송 스케줄 등을 고려해 서울 번화가 주변 '4대 대학로 , 상암MBC, KBS신관 공개홀, SBS동촌동 공개홀, 동대문, 명동, 한남동, 코엑스' 등 대형 LED트럭 서포팅과 MBC 지상파에서 2018년 12월 31일 15초간 총 3회, 2019년 1월1일 새해 기념 총 3회의 어마 어마한 TV 광고를 내보내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중국의 생일 이벤트는 매번 넘사벽 기록을 세울만큼 역대급으로 작년 중국 베이징뿐만 아니라 한국의 서울-부산-인천공항,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등 총 14개 서포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오는 9월 1일 정국의 생일 프로모션을 위해 진행한 이벤트는 시작한 지 52분 만에 23만 위안(약 40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100%를 달성했으며 24시간 만에 50만 위안(약 8400만원)을 모으며 팬 베이스로는 넘사벽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스페인 시우다드 유니버시타리아 역에 3개의 대형 지하철 광고를 1개월 동안 송출하고 도쿄돔투어 일정에 맞춰 개인광고 허가가 나지 않는 지하철역 JR 추오 소부(Chuo-Sobu) 선에 개인광고를 설치하는 등 많은 서포트를 진행해 왔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에 대한 식을 줄 모르는 무한 사랑을 보여주며 역대급 서포트로 막강한 기록까지 남기는 넘사벽 팬 베이스 '정국 차이나'는 365일 서포트 진행으로 매번 그와 함께하며 그가 하는 모든 활동이 행복하길 바라는 진심 어린 팬심에서 비롯된 조건없는 사랑을 엿볼 수 있어 전 세계가 감동하고 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