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없으며 현지 매체인 WOKV-TV는 최소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사고 여객기가 폭풍우 속에서 착륙하던 중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바 관타나모 해군 기지를 출발한 이 여객기는 오후 9시 40분쯤 잭슨빌의 활주로에 착륙했으나 멈추지 못한 채 활주로를 달리다가 인근 강으로 들어갔습니다.
레니 커리 잭슨빌 시장은 트위터에서 탑승자 전원이 무사하며 승무원들은 강물 위로 흘러나온 연료를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리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도움을 주겠다며 전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잭슨빌 보안관실도 트위터에서 비행기가 강에 잠기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살았고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관실은 마이애미 에어 인터내셔널 로고가 찍힌 여객기가 온전한 상태로 얕은 강물에 빠진 사진 두 장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마이애미 에어 인터내셔널은 보잉 737-800 항공기를 운영하는 전세기 회사입니다.
보잉 대변인은 이번 사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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