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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 가정의달 5월, 바다에서 즐기는 지역축제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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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재은 MT해양에디터, 유연수 디자이너] [문어·멸치·광어도미·자리돔…가족과 함께 제철 수산물 맛보러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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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미식여행을 계획한다면 풍부한 제철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5월에 즐길만한 지역축제를 안내한다.

▶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5.3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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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 행사 사진/사진제공=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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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문어 산지에서 즐기는 문어의 맛은 어떨까? 국내 문어 산지로 유명한 강원도 고성군에서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가 5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진행된다.

예로부터 동해안 지방에는 제사상이나 잔치 상에 문어를 빠뜨리지 않을 만큼 문어가 많이 잡히는 곳이다. 특히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 지역인 저도어장은 문어, 해삼, 광어, 미역 등 각종 수산물이 풍부한 황금어장이다. 고성군 대진항에서는 2016년부터 저도어장 대문어를 비롯해 고성지역의 어민들이 잡아올린 신선한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해산물 먹거리 축제인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는 저도어장에서 생산되는 대문어와 각종 자연산 수산물을 보고, 만지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신선한 문어를 맛있게 삶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과 문어 다리 예쁘게 썰기 대회가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문어 낚시 체험, 문어빵 만들기, 활어잡기 체험도 진행된다.

문어 경매 프로그램을 통해 맛좋고 신선한 문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4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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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포스터

봄에 맛볼 수 있는 별미 중 하나! 멸치다. 국물 내는 용도로만 생각했던 멸치를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가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 일원에서 5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진행된다.

남해군의 바다는 유속이 빠르고 청정해 멸치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기가 적으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봄멸치는 회무침, 쌈밥 등으로 요리돼 남해 별미로 손꼽힌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에서는 '남해바다 용궁잔치, 미조항의 봄맛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무민공 최영 장군 사당인 무민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무민공 영정 봉안행렬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송승환 총감독의 작품인 ‘난타’ 공연이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주인공인 봄 멸치 털이 시연과 멸치 관련 음식 시식회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멸치회, 멸치쌈밥, 멸치튀김 등 음식뿐만 아니라 멸치탕수육, 멸치핫바 등 이색적인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멸치액젓담그기와 멸치 경매 등이 진행돼 어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신선한 남도의 생멸치와 건멸치, 멸치액젓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있다.

▶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5.11 –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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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포스터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광어와 도미. 성미가 급해 자연산으로는 맛보기 힘든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만지고 맛볼 수 있는 제15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5월 11일(토)부터 26일(일)까지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해돋이 마을로 유명한 충남 서천군 서면 아량포구는 자연산 광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30여 척의 광어잡이배가 집단으로 조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5월 중순에는 하루 평균 4~5톤 정도의 광어를 어획하고 있으며, 조업량이 많을 때에는 하루 10여 톤 가량도 잡는다고 한다.

이번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에서는 서천의 자랑인 자연산 광어회와 매운탕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와 체험 거리도 준비돼 있다. 관람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는 체험 프로그램인 ‘광어 맨손잡기 체험’도 진행된다. 참여자가 맨손으로 광어를 잡는 체험으로, 잡은 광어는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맨손으로 잡기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어린이 광어 뜰채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자연산 광어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깜짝 경매도 기획됐다.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경매’는 어부아저씨가 미리 정한 저렴한 가격에 광어와 도미를 낙찰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 밖에도 바다 생물 체험장, 먹거리 존, 광어 보물찾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5.3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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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포스터


맛 좋은 해조류와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완도에서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가 5월 3일(금)부터 6일(월)까지 진행된다.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복한 완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공연문화 행사와 체험행사를 고루 갖춰 보고 즐길거리가 가득할 전망이다.

장보고로 유명한 완도답게 장보고대사 고유제, 장보고 대사의 유년 시절과 활약상, 시대정신을 담은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 歌’ 공연도 진행된다. 장보고 상단 행렬 퍼레이드는 청해진과 교류했던 해외 상단 행렬과 호위군사, 해적 퍼포먼스 등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4일에는 전통 노젓기 대회, KBC TV축하쇼가 진행된다. 5일인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219m 해조류 김밥 만들기, 청소년 댄송 페스티벌이 열린다.

완도군의 맛좋은 수산물을 즐길 수도 있다. 완도군 12개 읍·면의 전복, 광어, 흑염소, 매생이 등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통 재래 김 뜨기 체험, 맨손 고기잡이 체험, 해조류 및 특산품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 보목 자리돔 축제 (5.31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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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보목 자리돔 축제 사진/사진제공=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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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이겨내 맛이 좋아진 자리돔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제주 보목포구 일대에서 열린다. ‘2019 보목 자리돔 축제’가 오는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4월 중순부터 자리돔 잡이에 나서는데 산란기인 6월까지 계속된다. 자리돔은 이 시기인 5월에서 6월까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제주 특산물인 자리돔은 회, 젓갈,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즐긴다. 칼슘성분이 풍부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올해 진행되는 보목 자리돔 축제에서는 자리돔을 만지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자리돔 물회 만들기와 자리돔 맨손잡기는 물론 보말잡기, 고망낚시, 선상에서 어부와 함께 자리돔 건져 올리기, 카약체험 등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흔히 만날 수 없는 자리돔을 만져보고 직접 맛볼 수 있는 보목 자리돔 축제로 떠나보자.

신재은 MT해양에디터 , 유연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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