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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깝다 사이클링히트…박세혁은 "개인 기록 욕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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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의 4회말 1사 1루 상황때 박세혁이 2루타를 친 뒤 출루하고 있다. 2019.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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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박세혁이 아쉽게 사이클링히트를 놓친 소감을 전했다.

박세혁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박세혁 등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롯데를 11-8로 격파, 2연패에서 벗어났다. 19승10패(승률 0.655)로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선두 SK 와이번스(18승1무9패·승률 0.667)에게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있는 상태다.

반면 7위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11승16패를 기록했다. 두산전 6연패도 이어갔다.

박세혁의 이날 3안타는 3루타, 2루타, 단타 순으로 나왔다. 홈런만 있었다면 사이클링히트가 될 수 있었지만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대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세혁은 "팀이 연패를 끊어 기분 좋다"며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모든 선수가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클링히트에 대해서는 "마지막 타석에서 솔직히 힘이 들어가더라"면서도 "하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공수에서 맹활약 중인 박세혁이다. 이날 3안타를 몰아친 박세혁의 시즌 타율은 0.314까지 올랐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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