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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 케인보다 꾸준한 선수" 토트넘 레전드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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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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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토트넘의 레전드 클리브 앨런이 손흥민(토트넘)을 극찬했다. 지난 2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앨런은 토트넘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다. 그는 1986~87시즌 무려 49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레전드 앨런은 손흥민이 지난 2년간 가장 꾸준한 스퍼스 스타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앨런은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선수들을 평가하면 손흥민을 최고로 꼽았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에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다.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골머신 해리 케인, 어시스트 킹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워하우스 무사 시소코, 철벽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얀 베르통언이 그들이다. 그러나 이들 슈퍼스타를 뛰어 넘어 가장 꾸준한 스퍼스맨은 바로 손흥민이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에 대해 "올 시즌 두 차례나 한국 국가대표로 소집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만 뛰었지만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며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토트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챔피언스리그 성적을 이끌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16강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 맨시티와 8강 1차전에서 결승골,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쳤다. 도르트문트 1차전과 맨시티 2차전에는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 2년간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는 토트넘의 차이를 만들어냈다. 케인과 함께 뛸 때는 윙 플레이 등 다른 역할로 팀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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