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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발사체 가격 경쟁 '후끈'...비용을 낮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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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YTN이 준비한 특별 우주기획 리포트, 오늘은 다섯 번째 순서입니다.

유럽연합 아리안5 로켓은 전 세계 상업용 로켓 발사의 절반을 차지하는 명실상부 명품 로켓인데요.

최근 로켓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경쟁업체가 등장하자, 가격이 저렴한 후속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리안 로켓의 최대 주주격인 프랑스 국립우주국(CNES) 부국장을 YTN이 파리 현지에서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남미에서 발사된 기상관측 위성 천리안 2A 호.

천리안 2A 호는 유럽연합의 로켓 아리안5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아리안 로켓이 선택된 것은 지난 1999년 상업용 발사를 시작한 이후 98%에 달하는 발사 성공률 때문입니다.

유럽연합이 자랑하는 아리안 로켓입니다.

전 세계 상업용 로켓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저가를 앞세운 새로운 로켓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페이스X는 로켓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기존보다 1/10 낮춘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아리안도 대략 700억 원대 발사 비용을 절반으로 줄인 아리안6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아리안6는 로켓 부스터를 2개 장착한 모델과 4개 장착한 모델 등 2종류로 만들어, 탑재 용량을 다변화했습니다.

[리오넬 슈엣 / 프랑스국립우주국(CNES) 부국장 : 아리안6는 부스터 수에 따라 2개 부스터를 이용하는 62와 4개 부스터를 활용하는 64 등 2종류가 있습니다. 소형 위성에서부터 아리안5에 싣는 대형 위성까지 위성의 중량에 따라 다양한 로켓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리안 6는 내년 첫 발사를 앞두고 있는데, 유럽연합우주국은 이보다 더 비용을 낮춘 후속 모델 개발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행기나 선박 등에서도 위성을 통한 인터넷 접속 수요가 늘면서, 위성 발사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티에리 라코드 / 프랑스 위성서비스 회사 대표 : 위성 통신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현재 비행기는 인터넷 연결이 안 되지만, 요즘은 사물인터넷 시대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비행기는 아직 원활한 인터넷 접속이 어렵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로켓 개발이 무한경쟁에 접어들면서 상업용 우주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국 로켓 개발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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