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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김정은 만나 북미 대화 촉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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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대화 의지…3차북미회담 빨리 이뤄지길 희망"

"김정은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정세 변화 판단 있어야"

"여소야대 상황 속, 야당과 협치하고 국민 이해 구하며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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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이사진들을 접견하고 있다. 2019.04.25.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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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고, 북미 대화 또한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0분간 청와대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언론 연합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Asia News Network)' 이사진을 접견한 자리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은 지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등 외교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회담의 결과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모두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3차 북미회담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선 "지금까지의 놀라운 긍정적 변화에 주목해 달라"며 "작년 4·27 이전에는 미사일, 핵실험 등으로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높아졌지만 지금은 그 긴장감이 완화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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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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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은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 사상 최초로 열린 두 번의 북미회담 등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오는 11월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을 제안한 것을 거론하며 "당시 여러 정상들이 공감했지만 그렇다고 우리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의, 정세 변화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 한국은 성 평등을 비롯해, 정치?경제 등 다방면에서 대대적인 개혁을 하고 있다. 상당한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 정부는 개혁을 완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하다. 앞으로 여소야대의 상황 속에서 야당과 협치하고 국민들께 이해를 구하며 해결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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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이사진들을 접견하고 있다. 2019.04.25.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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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설립돼 올해 20주년을 맞는 ANN은 아시아 지역 20개국 24개국 신문이 국제뉴스와 지역 정세 등을 상호 무료로 공유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아세안 10개국도 모두 포함돼 있다.

고 대변인은 이번 만남에 대해 "2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이사회가 개최되는 계기에 대통령 예방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락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개국 순방을 계기로 신남방정책 홍보를 위해 ANN에 기고문을 게재한 바 있다. 또 ANN은 지난해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등의 지도력을 높이 기려 '올해의 인물'에 문 대통령을 선정했다.

이날 참석한 천시영 ANN 이사회 의장은 "판문점 회담 1주년을 이틀 앞두고 오늘의 만남이 더욱 특별하다고 본다"며 "신남방정책 역시 ANN의 주관심사이며, 앞으로 ANN이 관련 국가들 간 관계 발전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ANN 사무총장이자 태국의 '더 네이션(The Nation)' 발행인인 파나 잔비로트는 “11월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김정은 위원장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중국의 '더 차이나 데일리(The China Daily)' 아시아태평양 편집국장인 저우 리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가 중요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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