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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3세 역대 최연소 대표팀 지도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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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팀 지도자가 선임됩니다.

대한체조협회는 25일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전 선수들을 가르칠 지도자로 러시아의 랄리나 라키포바 씨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라키포바 씨는 1996년 5월 7일생으로 올해 만 23세입니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대한체육회가 창립된 지난 1920년 이후 거의 100년간의 자료를 다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23세의 나이로 국가대표팀 지도자가 된 사람은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라키포바 씨는 한국인 코치가 없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우리 선수들의 지도를 전적으로 맡게 됐습니다.

그동안 리듬체조에서는 여러 명의 외국인 코치가 선임됐지만 한국인 지도자를 보좌하는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라키포바 씨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러시아 리듬체조 주니어 대표를 지낸 뒤 2016년과 2017년 시니어 대표선수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했습니다.

2017년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5명이 한 팀을 이뤄 기량을 겨루는 '팀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이후 은퇴한 뒤 지도자로 변신해 현재 러시아 마스터스 클래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라키포바 코치는 오는 5월 10일 입국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시니어 국가대표인 김채운, 서고은 2명과 주니어 국가대표 2명 등 모두 4명의 한국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입니다.

대한체조협회는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단기간에 향상시키기 위해 지도자를 물색해오다 젊은 외국인 지도자를 선발하게 됐다. 오는 9월 세계선수권 결과에 따라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랄리나라키포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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