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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중국인 여성이 중국 난닝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는 중국남방항공 CZ8472 비행기에 오르면서 입구에 동전 6개를 던졌다.
이 여성은 이날 비행기를 처음 탑승해보는 여성으로, 동전을 던지면 안전한 비행을 마칠 수 있다는 미신에 따라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항공사 승무원들은 동전이 엔진으로 들어가는 등 사고 발생을 우려해 동전을 회수하고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비행기는 1시간 18분이 지연됐고, 해당 여성은 7일 동안 구금 조치됐다.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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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국남방항공은 "미신을 믿지 마라. 비행기를 탈 때는 항공 안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비행기에서 동전을 던지는 행위로 피해를 일으킨 중국인들 중 한명은 항공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벌금 5만 위안을 지불했다. 또 시어머니의 지시로 동전을 던진 한 여성은 10일 동안 구금을 당하기도 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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