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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벌금에 대비해 30억달러 쌓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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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REUTER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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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미국 연방당국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벌금을 내릴 것을 대비해 30억달러(약 3조4700억원)을 쌓아놨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가 벌금을 부과할 것을 대비해 30억달러를 예비비로 책정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받게 될 벌금 규모가 최대 50억달러(5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방통상위원회는 페이스북 사용자 8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를 통해 유출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연방통상위원회는 이외에도 몇 차례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살피고 있다.

벌금 부과에 대비해 30억달러를 쌓아둔 것을 제외하면, 페이스북의 1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늘어난 150억7700만달러(17조3571억원)였다. 순이익은 24억3000만달러(2조7969억원), 주당 순이익(EPS)는 0.85달러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시장 예상치(23억7000만명)보다 높은 23억8000만명으로 조사됐다. 사용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6.42달러로 이는 1년 전에 비해 16%가량 늘었다.

페이스북은 “현재 매월 약 27억 명이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왓츠앱·페이스북 메신저 등 패밀리 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21억 명 이상이 매일 페이스북 패밀리앱 서비스 중 하나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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