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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방송 못 한다던 박유환, 오늘 방송 재개..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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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2015년 10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어떤 살인'(감독 안용훈) VIP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박유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박유천(34)의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29)이 인터넷 생방송을 재개했다. 앞서 그는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예고했었지만 자신의 결정 번복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자 짤막하게나마 방송을 진행하고 얼굴을 내비췄다.

박유환은 2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30분 후에 방송을 하겠다(I’ll stream in about 30 minutes)”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후 6시가 넘자 자신의 트위치TV 계정을 켜고 생방송을 진행하며, 형 박유천과 자신에게 끝까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는 다국적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유환은 이날 방송을 영어 및 일본어로만 진행했으며,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에 대한 언급은 일체하지 않았다. 박유환은 영어와 일본어로 “고맙다. 가족들은 괜찮다”는 말 정도만 짤막하게 인사한 뒤 카메라를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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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배우 박유환이 2016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뚜르:내 생애 최고의 49일'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앞서 그는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내일 보자(See you all tomorrow)”는 말로 23일 오후 방송을 알렸었지만 막상 23일이 되자, “오늘 밤에 방송을 못 할 것 같다. 가족들과 함께 가겠다(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하루 만인 오늘 다시 입장을 바꿔 방송을 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박유환이 방송을 못 한다는 글을 게재한 어제(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유천의 마약 반응 검사에 대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박유천의 신체 압수수색으로 채취한 모발 및 소변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6일여 만에 국과수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필로폰 성분은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검출됐다고 한다.

경찰은 정밀검사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은 박유천이 최근 1년여 동안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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