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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캐나다 출국…"김수민 작가 당연히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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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50분 인천공항 도착 출국 절차

기자들에 "죄가 없는데, 김 작가 맞고소"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씨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 중 취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04.24.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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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배우 윤지오(본명 윤애영)씨가 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윤씨는 이날 오후 3시50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나왔고, 출국 절차를 밟은 뒤 오후 6시20분께 출발하는 캐나다 토론토행 직항 항공기에 탑승했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공항에 도착한 윤씨는 취재진을 향해 "어디 어디에서 왔느냐. (오늘 출국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스토킹 한 건가.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인가"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윤씨는 일부 언론을 거론하며 "앞으로는 이쪽 언론사와는 인터뷰 안 한다. 굉장히 무례하다. 그리고 기사 좀 똑바로 내달라"라고도 말했다.

윤씨는 항공사 발권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이동하면서 "언제부터 나를 이렇게 취재했나"라고 말했고, 심경을 묻는 질문에 "나 지금 되게 피곤하다"라고 대답했다. 또 '(김수민 작가를) 맞고소할 생각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맞고소 한다. 죄가 없는데"라고 말했다.

아울러 '언제쯤 돌아오느냐'는 물음에는 "내가 알려주면 이렇게 또 오려고 그러느냐"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

윤씨는 기자들을 향해 "이 언론사들하고는 인터뷰 안 할거다. 마지막이다"라며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한편 김수민 작가는 전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죄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다. 김 작가는 윤씨의 책 '13번째 증언' 집필 준비에 도움을 줬던 인물로 알려졌다.

김 작가 측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 후 기자회견에서 "윤씨가 '13번째 증언'이란 책을 내고 여러 매체와 인터뷰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해왔던 말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봤다"면서 "이같은 가식적 모습을 지적하자 윤씨는 '똑바로 사세요'라고 하고는 김 작가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윤씨는 고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윤씨는 조모 씨 성추행 건 이외에 본 것이 없다. 그럼에도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 목숨 걸고 증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작가는 앞서 윤씨와의 대화 일부를 공개하며 '윤지오씨 말은 100% 진실일까요?'라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하기도 했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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