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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만 원이 소원이었는데…” 8755억 복권 ‘대박’ 행운의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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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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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워볼’ 복권 역사상 3번째 높은 금액인 7억6800만 달러(약 8755억 원)를 얻은 행운의 남성이 당첨 약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매뉴얼 프랑코 씨는 지난달 27일 복권 추첨 후 약 한 달이 지난 이날 위스콘신주 매디슨 복권국에 나타나 당첨금을 청구했다. 그는 현금 일시불 수령을 택해 세금을 제하고 3억2600만 달러(약 3716억 원)의 돈을 받았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교외에 거주하는 프랑코 씨는 평소 “은행 계좌에 1000달러(약 114만 원)만 있어도 좋겠다”는 소원을 지녔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 주유소에서 10달러짜리 자동복권을 구매했고 대박을 터트렸다. 그는 “당첨을 확인한 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 약 5~10분간 미친 듯 소리만 질렀다.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공개하지 않은 채 “당첨 다음날 일을 그만뒀다”고 했다.

‘메가밀리언스’와 함께 미 양대 복권인 파워볼의 역대 최대 당첨금은 2016년 1월 15억8600만 달러(약 1조8080억 원)다. 당시 3명의 당첨자가 돈을 나눴다. 2위는 지난해 10월의 15억3700만 달러(약 1조7521억 원)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명이 독식했다.

이윤태기자 oldspor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