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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미래 '화재 진압용 로봇·드론' 등 첨단장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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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방안전박람회, 첨단 지능형 소방안전 장비·기술의 향연

4차산업혁명관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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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4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소방안전 관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문호 소방청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2019.04.24. wj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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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소방안전 분야 최신 장비와 기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유일한 행사 답게 첨단 지능형 소방안전 장비와 기술 향연의 장이 됐다.

올해 박람회의 꽃은 소방청이 주관한 4차산업혁명관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관에는 화재 진압용 로봇, 소방용 다목적 웨어러브류로봇슈트, 소방용 드론,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등 첨단 장비로 채워졌다.

이들 로봇은 화재 현장에서 폭파위험이 있어 소방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 좁은 장소 등을 담당한다.

로봇에는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돼 무선 원격 조종으로 현장 상황을 보며 대응할 수 있다.

이들이 소방대원의 안전과 임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당, 사상자 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휴어텍 김승희 부사장은 "화재진압용 로봇은 미국, 캐나다, 중국 등 8개 나라에서 운영 중이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제조사 CITIC 그룹이 만든 로봇은 지난해 중국에서만 1000대이상 보급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소방용 다목적 웨어러블 로봇 슈트는 화재 진압이나 재난 구조 현장에서 착용자의 근력을 높여 구조의 효율을 높여 준다. 착용형 근력 지원 로봇 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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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4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 유형별 VR체험을 하고 있다. 2019.04.24. wj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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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는 알루미늄 소재로,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슈트 착용 시 체감 무게가 70% 이상 줄어든다.

l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다수 사상자 대응, 대원안전관리, 동원자원관리 등을 한데 묶어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e-Triage Tag는 기존 처럼 종이에 기록하는 방식이 아닌 LED를 사용해 사상자의 중증도, 이송 우선 순위를 표시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종이 트리아지 대체하는 사물인터넷(loT)기술이 적용된 전자 트리아지(e-Triage tag)는 구급대원이 어플로 분류하면 전자 트리아지가 자동으로 사상자의 중증도에 따라 색상이 표현된다.

전자 트리아지는 재난상황에서 쉽게 다수의 사상자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시스템은 재난현장에서 실시간 관리와 집계를 할 수 있는 4차산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

터널과 지하 공간 사고 대응을 위한 드론과 로봇도 전시됐다.

이들은 실제 중앙구조본부와 대구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소방용 드론과 지상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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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4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소방청 4차 산업혁명관 부스에서 웨어러블 소방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2019.04.24. wj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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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 드론은 증앙119구조본부에서 '인스파이어'를 중앙119구조본부산하 충청, 강원 119특수구조대에서 운영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매트리스 210'을 운영 중이다.

드론은 현장의 영상 촬영과 송출을 할 수 있는 일반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도 탑재해 생명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탐지한다.

대한안전교육협회가 운영 중인 재난 유형별 VR 체험과 CPR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VR 체험관은 지하철, 선박, 항공 추락 등 6개 상황별 대처 행동을 3분간 체험한다. 체험은 비상상황 발생, 장비 착용, 탈출 요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큐웨어 황인철 이사는 "다수사상자대응시스템은 충남소방본부에서 사용 중이며 2017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용역사업을 거쳐 충남소방본부 전 소방서에서 사용 중이다. 현재 대원안전관리시스템과 동원자원관리시스템은 3개 소방서에서 시범 사업 중이다"고 말했다.

소방청 소방산업과 최인석 계장은 "미래의 모든 산업은 4차 산업과 결합한다"며 "미래의 소방안전 부분도 4차산업을 적용한 제품과 장비 등이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4차산업과 소방산업의 연구가 진행되는 상태로 완전한 실용화는 아니다"며 "이번 산업혁명관에서는 드론, 화재예방로봇 등을 소개하며 4차산업과 소방산업의 결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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