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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민주당 “곽상도 의원, 토론회서 대통령 딸 꺼내들다 학부모들 거센 항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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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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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23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이 주관한 자사고 정책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딸을 꺼내들며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꾀했으나 도리어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는 망신을 샀다'고 밝혔다.

이 상근대변인은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깊은 고민을 공유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토론회였지만, 교육 정책 이야기는 빠진 채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꾀한 자유한국당의 어설픈 욕심만을 드러낸 것이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수십 여분 인사말에 이어 곽 의원까지 '대통령 흠집내기'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니, 300여 명의 학부모들이 항의해 발언을 중단시키는 소동은 당연한 것'이라며 '야당은 정부 정책을 비판할 수 있지만, 때와 장소 구분 없이 논점을 흐려가며 상대당의 허점이나 약점을 물어뜯는 구태 정치에 국민들은 공감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상근대변인은 '국민의 고민을 듣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자리에서 유치한 말장난 같은 '뒷담화'가 통하지 않는 게 '팩트'다. 자유한국당은 토론회에서 터져 나온 '정치는 국회에서나 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기억하시라'며 '산적한 법안처리는 패대기친 채 식물국회로 전락시킨 제1 거대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흠집내기에만 골몰하지 마시고, 토론회 망신을 반면교사 삼아 국민과 진실하게 소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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