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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무언설태]유시민 "직업으로서의 정치 안한다"··· 말장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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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안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3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정계복귀설에 대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정치는 죽을 때까지 하지만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다른 문제라면서 한 얘기인데요. 무슨 말을 하려는 지는 알겠는데 정치라는 게 그렇게 딱 구분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국민들 입장에선 말장난으로 들리지 않을까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국이 우리 농식품 통관을 거부하는 사례는 46건으로 전년도 399건에 비해 88% 가량 줄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2017년 시작됐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파가 걷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글쎄요. 게임이나 배터리 등 굵직한 시장 분야에서 한국 발목잡기가 여전한 것을 보면 사드 보복 해제 안심은 아직 이른 것 같네요.

▲정부가 부동산대책의 효과로 투기수요가 줄어들고 시장이 안정기로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주택정책관이 23일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소개하며 밝힌 내용인데요. 보유세 인상과 대출 규제 등의 잇단 대책의 효과 덕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무주택·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장이 달아오르면 강력한 추가 조치를 내놓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요.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꽉 막힌 현실은 보이지 않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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