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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수민 대리인 박훈 변호사 "윤지오, 고인 욕되게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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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수민 작가가 故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를 고소했다.


김수민 작가의 법정대리인 박훈 변호사와 '장자연 문건'을 최초 보도한 김대오 기자는 23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윤지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훈 변호사는 고소장을 제출한 뒤 취재진 앞에 나서 입장을 전했다. 박 변호사는 "오늘 저는 김수민을 대리해서 윤지오를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윤지오는 故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 윤지오는 자신이 장자연 리스트를 봤고 목숨 걸고 주장하며 주위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며 "윤지오가 봤다는 장자연 리스트는 수사 과정에서 관련된 수사 서류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故 장자연은 그 목록을 작성한 적이 없지만 김수민에 대해 윤지오는 극단적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다. 나아가 나를 비롯한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이들을 향해 가해자라고 비난하고 있다"라고 주장햇다.


특히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는 해외 사이트에서 펀딩을 하고 있을 정도"라며 "고인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첫 문제 제기다. 이런 고소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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