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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한민국 어머니들에게 바친다"…조수미 음반 '마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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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기념 순회공연 전국 8개 도시 개최

뉴스1

소프라노 조수미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보 '마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공 PRM) 2019.4.23/뉴스1 © News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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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57)가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에게 헌정하는 정규 음반 '마더'(Mother)를 23일 발표했다.

음반 '마더'에는 클래식을 비롯해 크로스오버,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13곡이 수록됐다.

대표곡 '바람이 머무는 날'(Kazabue)을 비롯해 '마더 디어'(Mother Dear), '워터 이즈 와이드'(Water is wide),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 등이다.

이번 음반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 후배인 이탈리아 테너 페데리코 파치오티를 비롯해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강은일(해금), 송영주(재즈 피아노), 김인집(기타), 신동진(드럼) 등이 함께했다.

조수미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음반 발매기념 간담회에서 "새 음반을 녹음하면서 딸의 노래를 들을 때 가장 행복해하는 어머니 김말순 여사를 떠올렸다"며 "어머니께선 수년 년 치매 판정을 받아 저를 전혀 몰라보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음반은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를 위한 작품"이라며 "외국에서 활동할 때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역시 어머니였다"고도 말했다.

한편, 조수미는 이번 음반 발매를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5월8일까지 용인, 강릉, 대구, 부산, 서울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 '마더 디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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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소프라노 조수미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보 '마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테너 페데리코 파치오티.(제공 PRM) 2019.4.23/뉴스1 © News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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