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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북도의회 문화 발전 등 위한 조례안 잇따라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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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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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의원들이 도내 문화 발전 등을 위한 조례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23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김명호(안동) 의원은 경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의 기관명을 경북도 콘텐츠진흥원으로 바꾸고 융복합 콘텐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한 효율적 기관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도지사 및 시장·군수가 소속 공무원을 진흥원에 파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호 의원은 "그동안 경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이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맞춰 융복합 분야를 선도적으로 지원 및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경북도 콘텐츠진흥원으로 거듭 태어난 만큼 경북의 융복합 콘텐츠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주홍(영덕) 의원은 경북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계획의 수립과 도민건강 및 취약계층 보호사업의 추진을 명시했다.

또 실효성 있는 사업시행을 위해 미세먼지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예비저감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공사 등으로 인해 도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해당 사업자가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설명회를 개최하도록 했다.

조주홍 의원은 "조례제정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시행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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